안녕하세요. 중환자실 현장교육간호사 33입니다. 😼
오늘은 제가 현장교육간호사가 되기 전, 교육대학원을 지원하기 전에 뭐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취득하게 된 ACLS provider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당시 BLS를 학부 때 취득하고나서 한 번도 취득하지 않았어서 BLS 먼저 취득을 하고 ACLS provider를 취득했는데요.
ACLS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BLS provider 자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신규 선생님이나 학생 선생님은 가지고 계실 것이고 대부분 BLS는 경험하셨을 것이기 때문에 보다 생소한 ACLS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이 모든 사항은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
https://www.kacpr.org)와 제 경험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준비물은 교육기관(TS)마다 다르니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1. 준비물
- 앞서 말했듯이 먼저 2년 이내의 BLS provider 자격이 필요합니다.
- 약 40만원 가량의 현금 : 계좌이체만 가능합니다… 기관에 따라 30만 후반대부터 40만 초반까지 다양해요..!
- 교재는 ACLS Providers Student Manual로 2020에 개정된 것으로 신청하고 나면 e-book code를 발급해주는데 그걸로 통해 다운받습니다.
교재는 미리 공부해 가면 도움이 됩니다…(교육 동영상이 영어로 되어있으며 빠른 속도로 강의가 이루어 집니다.)
- ACLS Pre-course Self-Assessment 결과지가 필요한데요. 70 점 이상으로 제출해야 하며 여러 번 응시 가능합니다.
- ACLS Pre-course Preparation checklist 는 Pre-course Self-Assessment 를 하기 위해 들어간 홈페이지에서 출력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홈페이지에서 출력가능한 추가 교육자료도 함께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강의 방식 및 필기 시험
- 강의는 2일동안 이뤄지고 첫째날은 이론 및 실습을 하고 둘째날은 평가 위주로 진행됩니다.
- 이미 사전 지식이 있다고 판단한 상태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의사, 의대생, 응급구조사, 간호사, 간호대학생 등 다양한 분들이 모였는데, 강사 분들 입장에서는 간호대학생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사전에 e-book이나 추가 교육자료를 통해 미리 공부를 해올 수 있도록 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중환자실 6년차 때 갔었던 거라 그런지 어느정도 강의 듣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 구글링을 통해서 시험에 대한 정보를 얻었을 때 EKG 리듬에 대한 문제가 나온다고 하였는데 강의에서 생각보다 EKG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진 않았습니다.. 독학이 오직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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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qotmdgml90152/222589155290 , 심전도 리듬은 이 분의 블로그를 많이 참고해서 공부했었습니다!
-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오픈 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고 강사 분들께서 엄청나게 강조를 하십니다. 누가 들어도 ‘아 저건 시험에 나온다!’라고 생각할 정도로요. 오픈 북이라고 해서 꼭 책만 봐야하는 것은 아니고 필기해 둔 것을 보고 문제를 풀어도 됩니다.
- 시험 자체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습니다. 머리를 써야하는 문제도 없고 정답이 딱 눈에 보이는 느낌!
3. 술기 시험(Megacode)
- 강사 분들마다 시험 보는 스타일이 다른 것 같습니다.. 엄청 꼼꼼하게 보면서 이걸 정말 했냐 안했냐를 보는 분도 계시고 전반적으로 보면서 역량을 평가 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 Megacode 항목은 e-book 의 부록에 시나리오가 있기 때문에 참고하여 미리 연습할 수 있습니다!
- BLS와 다르게 ACLS는 Team에서의 각각의 역할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 하고 술기 시험은 모든 사람이 Team leader를 직접해봄으로써 그것을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 Team leader를 하기 위해서 airway를 맡는 사람, chest compression을 맡는 사람, monitoring을 맡는 사람, IV line&drug 을 맡는 사람들의 역할을 모두 알아야 하며 다른 사람이 Team leader를 맡게되면 서로 각각의 역할을 맡아 시험을 보는 방식입니다.
(팀을 잘 만나면 센스있는 팀원이 ‘지금 ~할까요?’ 하고 알려주기도 해요.)
금액이 금액인지라 웬만하면 다 합격시켜주려고 하시는 것 같았어요..!
술기 시험을 통과하고 필기 시험을 45 점 이상으로 ACLS provider를 취득하게 되면 Instructor를 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답니다..!
1년에 두 번만 있는 교육을 이수하고 합격을 해야 하지만요…
(저는 일정상 포기했습니다,, 교육간호사 일이 여유로워지면 하려구요..😭)
아무튼 ACLS도 BLS와 동일하게 2년마다 갱신을 해야 하기 때문에 2년이 지나기 전에 갱신을 해야지 안 그러면 다시 교육비를 100%로 다 내고 새로 시작해야한다는 점…을 잘 알고 계셔야할 것 같아요!
한 번밖에 교육을 들어보지 않아 다른 선생님이 들었던 교육과 많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모르시는 분들께서 참고하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