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을 포함해서 엄청 많아보이지만 실수령금과 마음은 그렇지 않음

부서 바이 부서 일 것 같은 느낌인데 수술실에서 근무하면서 워라밸도 나름 (?) 지켜지고 , 잘하면 오프를 잘 받을 수 있지만 그 잘함의 기준이 모호해서 .. 다들 어떻게 오프를 다 받는지 모르겠음 .. 밥먹는건 잘 지켜지고 , 기본 30분이라는 시간에서 유동적으로 조절 가능. 업무는 정말 과다함. 배우는 것도 너무너무 많고 그건 위에서 다 우리를 인력 차원에서 생각해서 그런 것 같음

수술실 특성 상 고인물이 너무 많아서 고인물들은 내 연차에 이걸 해야되나 라는 썩어빠진 마인드로 병원을 다니고 , 써젼들도 그닥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고 임상과마다 다르긴 하지만 co-worker 라는 생각보다는 조수 어시스트 개념으로 아는 듯한 사람들이 많음

기숙사 2년까지 살 수 있고 신규시절에만 입사 가능 . 외부 화장실/ 샤워실이고 셀프 키친 있음 . 나름 25만원?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그래도 사는데 너무 불편함 .. 하지만 적응되면 괜찮았음! 신촌 주변 인프라는 엄청 좋고 기분 안좋을때 거닐면 기분이 나아지지만 집값은 너무 비싸서 본가로 들어갔네요 ..

마음만 먹으면 자리 잡은 후 공부해서 임상탈출을 시도해 볼 수 있으나, 그 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고 ,. 더 높은 자리로의 승진 기회는 거의 본캠 사람들만 가지는 기분임. 물론 호봉승진은 시험이 어려워지긴 하지만 하긴 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