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안 밀리고 나옴. 광주전남에서 괜찮은 직장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수 밖에 없는 지역적 문제 발생. 4, 5, 8, 12월 빼고 다 보너스가 있음. 복지포인트 70만원 정도 받으며 연차 쌓일수록 올라감.

업무강도 부바부. 외과계중환자실은 수술실, 회복실과 같은 층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정 무렵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회복실 환자도 받아야 하는데 따로 수당 받거나 대접 받는 것 1도 없음. 심지어 수술방에서 환자 갑자기 트라이해서 막무가내로 모니터링 시키기도 함. 간호부에서 신규간호사 오냐오냐해서 물 버린지 오래됨. 중간연차들만 죽어나가며 허리 역할을 하던 중간연차들이 외래, PA로 빠져나가거나 사직함. 뭐만 하면 유부녀들이 나는 육아휴직 들어갈래(힘들어 유유)하거나 임신하면 돼 하면서 도망감.

타 과 중환자실이나 병동을 쓸 경우 서로 더욱 조심하고 존중해야하는데 오히려 진상 부리는 과가 있음. 워낙 사건사고가 많았어서 NPO과 담당의를 조심하라는 말도 있음. (NS, PS, OS)

근처 조선대학교, 조선대병원, 구시청, 양림동이 있어서 교통이나 주변 분위기는 좋은 편. 기숙사(원룸 건물) 있긴 하지만 둘이 사용한다고 함.

교육간호사 수를 최근 늘렸지만 실무를 제대로 아는 교육간호사가 몇이나 될까? 자대 출신이거나 일명 간호부 예쁜이로 불리는 사람들이 그런 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다.